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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칼럼] 건강을 위해서 무엇을 먹을까?




'건강을 위해서 무엇을 먹을까'는 나에게 물어오는 가장 많은 질문이고, 내가 가장 많이 설명하는 주제이다. 처음에는 나도 지금까지 내가 배운(주로 교과서)대로 설명하고 그렇게 믿고 있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날 수록 뭔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인테넷만 접속하면 넘쳐나는 정보들로 자칫하면 그 정보의 홍수속에서 떠내려 가다가 익사할 지경이다. 학문의 발전은 이미 상업화되고 거대자본의 치밀한 계획속에 수행되는 많은 실험들은 이미 왜곡되고 오염되었다. 이런 아수라장같은 혼돈속에 사람들은 먹고 싶은대로 먹고, 보고 싶은대로 보고, 듣고 싶은대로 듣는다. 이미 뼈속까지 상업화되어버린 언론과 미디어는 이를 이용하여 막대한 부를 창출하고 사람들은 건강할 수 없는 환경과 상황속에서 헤메이고 있다. 병원 또한 예외가 아니다. 병원이 거대화돼가고 있다. 병원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인다. 빌딩이 높아지고, 현관 바닥은 고급 대리석으로 치장되고, 시설은 호화로워졌다. 누가 그들을 먹여 살리고, 누가 그들의 건물과 시설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하는가?.. 100세 시대라고 우리의 건강이 좋아졌는가?.. 현대의학은 좋게 말해 사람을 살리는 의학이고, 나쁘게 말해 사람이 죽을 수 없게 만드는 의학이다. 지금도 대형병원 중환자실에는 돈먹는 하마같은 환자들이 누워서 날마다 엄청난 돈을 소비하며 100세 시대를 이끌어 간다. 그 어렵다는 의학공부를 하고 전문의를 딴 의사들이 왜 하얀까운을 입고 방송에 나와 피디의 큐싸인에 마춰 쓸대없는 소리를 지껄이고 희희덕거리는 것인가.. 내눈에는 영업이고 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현대의학에 진정한 예방의학이 있기나 한가?.. 종합병원 예방의학과에 가서 상담이라도 받아 본적이 있는가?.. 예방의학과가 있기나 한 것인가?.. 예방의학 전문의가 있고, 교수가 있고, 인턴 레지던트가 있는가?.. 외과도 힘들고 돈이 안된다고 지원하는 의사 수가 줄어드는 마당에 예방의학.. 글쎄..

 건강에 대한 의미도 편리함을 추구하므로 변질되어 알약 한 알로 건강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고, 모든 인간들로 하여금 운동을 해야만 건강할 수 있다는 세뇌를 통해 가지않는 자전거와 제자리뛰는 기계, 무거운 것 들기..등으로 쓸대없는 에너지를 소모하게 하여 더 많은 음식을 먹게하고 근골격계 질환을 피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운동을 강조하기 전에 수많은 가공식품을 경계해야 하고, 자연에 존재하지 않거나 과도하게 농축된 음식들로 인한 피해를 먼저 알아야 한다. 자연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소, 돼지, 닭 등을 키우고 그것들이 더 빨리, 더 살찌게 할 수만 있다면 무슨짓이라도 하는 극도로 상업화된 현재의 대량사육방식이 얼마나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맛있는 것이 좋은 것이다.' 또는 '내가 먹고 싶은 것이 내몸에 필요한 것이다.'라는 유아적이고 순진한 의식을 먼저 깨워야 한다. 

먹어야 할 것을 먹지않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을 탐익하면.. 거대한 산업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건강에 혼돈속에 그들의 희생양이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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